중년기의 가족관계(중년기 부부관계 및 부모자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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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의 갈등은 중년기에 악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자녀는 청소년기에 들어섰으며, 자신들은 중년기의 위기로 인해 현재의 자신에 대한 점검과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하고 남편과 아내의 부모님은 고령화로 인한 부모공양의 실질적인 부담을 안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중년 초기인 40대는 자녀들이 청소년기에 놓여 있는 시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여자 아이들의 초경이 빨라져 초등학생이 되면 거의 시작한다. 신체적으로 빨리 성숙해지는 자녀들은 사춘기를 빨리 경험하며 그만큼 발리 부모님과 갈등을 발리 시작한다. 아이들이 부모와 소통되지 않는 벽이 생기기 시작하면 부모들은 모여서 숙덕거린다.
'우리 얘가 사춘긴가 봐.' 청소년기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은 아이들을 혹독한 공부의 나라로 만든다. 고등학교만 들어가도 야간자율학습으로 밤 10시까지 학교에 붙잡아둔다. 집안의 모든 규칙과 기준은 대학 입시를 앞둔 자녀의 기분에 좌지우지된다. 집안은 숨소리 내는 것조차 부담스러울 정도로 온 가족이 예민해진다.

참고자료

·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 성인발달과 노화 : 정옥분 저 / 2001 / 교육과학사
· 성인발달 및 노화심리학 / 장휘숙 저 / 2012 / 박영사
·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 지역사회복지와 사회복지시설 : 이병록 저, 청목출판사, 2007
· 사회복지실천론 : 이영분/김기환 등 저, 동인,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