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먼의 이상과 현대 민주주의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를 휘트먼이 본다면 무어라 평가할까? 내 생각에는 아마 최악 중 최악이라 말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현대사회는 자본의 논리에 지배당하는 물질만능주의 사회로서 그 속에서 인간 개개인의 인격은 무시되고 소외되며 그로 인해 사회는 더더욱 단절되고 파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사회의 중심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휘트먼의 의견과 정반대되는 모습이며 이러한 면으로 볼 때 현재 미국사회는, 그리고 현대사회는 그가 원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와있다고 할 수 있다. 나 또한 평소 인간이 소외된 현대사회를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곤 했었으며 올바른 사회가 건설되기 위해서는 사회의 중심이 자본이 아닌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기에 휘트먼의 작품을 읽으며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그의 이상과 반대로 건설된 현대사회가 안타깝기도 하였다. 특히 이러한 감정은 개인적으로 그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Prayer of Columbus’를 읽을 때 더욱 살아나는데 그 이유는 당대의 사회는 조금 엉망일지라도 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민주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