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이론이 사회복지실천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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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이론은 사회복지실천의 과학적 토대 마련에 고심하고 있던 1920년 전후의 사회복지전문직에 큰 도움이 되었다. 정신분석이론이 소개되기 전에는 사회복지실천의 진단이나 사정뿐 아니라 개입과정에서도 행동의 주요 결정요인으로 의식과 환경적 영향을 혼합하는 경험론적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정신분석이론으로 인해 행동의 주요 결정요인인 무의식에 주목하고 인간행동의 의미를 심층적,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사회복지실천에 미치는 정신분석이론의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한 학자들은 수없이 많다. 홀리스(Hollis, 1972)는 프로이드 이론의 주요개념들이 사회복지전문직들이 인간행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인정하였고, 우즈(Woods, 1971)는 사회복지사들이 의료적 모델에 입각한 직선적 원인론을 채택함으로써 '시행착오의 예술'로 불리던 사회복지실천이 '과학인 동시에 예술'이라고 불릴 수 있는 지적 기반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로웬스틴(Lowenstein, 1985) 또한 성인의 정신병리가 유아기 경험에 근거하고 있다는 프로이드의 가정이 사회복지실천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고 주장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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