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의 이론 중 성격의 구조를 지형학적 모형과 구조적 모형을 비교하여 서술하시오

목차

I. 지형학적 모형
1. 의식
2. 전의식
3. 무의식

II. 구조적 모형
1. 원초아(id)
2. 자아(ego)
3. 초자아(super ego)

본문내용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인간 유기체를 복잡한 에너지 체계로 생각하고, 정신에너지와 신체 에너지는 서로 전환될 수 있으며 그 교량역할을 하는 것을 본능이라고 보았다. 결국 본능은 우리의 모든 생각과 감정, 행동을 지배한다고 보았던 것이다. 인간의 본능에는 두 개의 상반된 본능, 즉 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이 있다. 삶의 본능은 생동적인 삶을 가능하게 해주고 종족번식을 책임지는 힘을 포함한다. 삶의 본능 중에서 성본능은 개인의 정신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리비도(libido) 혹은 성적 에너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죽음의 본능은 인간 모두가 타고나는 부정적 ․ 파괴적인 힘이며 이 본능이 직접 죽음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은 삶의 본능이 지니는 힘이 강하거나 성격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른 것에 의해 죽음의 본능이 저지되기 때문이다. 삶의 본능과 마찬가지로 죽음의 본능에도 에너지가 있으며,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프로이드의 마음의 위상학(topography of the mind)에는 의식(consciousness), 전의식(Preconsciousness), 무의식(unconsciousness)의 세 가지 수준이 있다. 실제로 이 의식의 세 가지 수준은 절대적인 구분은 아니며, 그런 수준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상태에서부터 성격의 깊은 곳에 숨어 있어서 완전히 의식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연속성을 이루고 있다. 프로이드의 가장 위대한 공헌 중 하나는 무의식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것이다.

1) 의식
의식은 자신이 주의를 기울이는 순간에 곧 알아차릴 수 있는 정신세계의 일부분으로써 현재 인식의 범위 내에 있는 것들로 구성된다. 이러한 의식은 시간의 경과나 주의를 바꾸게 되면 그 순간에 전의식이나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 잠재된다.

2) 전의식
전의식은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 존재하는 정신세계로 현재 의식 수준은 아니지만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즉 주의를 집중하고 노력하면 의식이 될 수 있는 정신세계이다. 전의식은 개인이 그 내용을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의식의 일부라고도 볼 수 있으나 조금만 노력하면 자발적으로 회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식의 일부로도 나타낼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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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