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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슬> 감상평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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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18.10.20 최종저작일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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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t;지슬&gt; 감상평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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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인사이드아웃>이라는 영화가 있다. 11살 소녀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소심이’라는 인격화된 감정 캐릭터들을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의 초반을 보다 보면 관객들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슬픔이는 필요 없는 존재 아닌가?’.
    우리는 살면서 화를 내기도 하고 뭔가 무서움을 느끼면 소심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즐거운 일에는 맘껏 기뻐한다. 하지만 우울하거나 할 때 느끼는 슬픔은 필요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생각을 반영하듯 <인사이드아웃>속 기쁨이는 슬픔이가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게 해 소녀에게 어떤 일을 겪든 기쁨만을 안겨주려 한다. 하지만 슬픔을 표현할 수 없게 된 소녀는 더 큰 곤란을 겪게 되고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야 관객들은 깨닫게 된다. 슬픔은 우리가 눈을 감고 무시하고 방치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슬픔은 타인과 공감을 할 수 있게 만들고 더 깊은 유대감을 맺게 한다. 그리고 슬픔을 극복한 뒤에야 비로소 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나에겐 비극적인 영화가 그랬다. 슬픈 영화를 보고 나면 남게 되는 꺼림칙한 기분 탓에 일부러 비극을 영상으로 쳐다보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보려 하지 않는다고 과거에, 그리고 현재에) 발생했고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해결될까. 세상은 내가 보고 싶은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꿩이 머리를 눈 속에 박고 숨는 것과 같이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일어난 비극을 직시하려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려 하거나 무시하고 방치해둔다면 우리의 미래에는 점점 더 복잡하고 종국에는 풀기도 어려운 문제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 영화 <지슬>은 그런 의미에서 역사 속 비극을 조명해볼 수 있도록 하는 창구의 역할을 한다. 그동안 역사 한구석에 묵혀 있던 일을 끄집어내 빛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리는 한국 근현대사 속에 있는 비극을 직시해야 한다. 자신을 봐달라고 울부짖고 있는 슬픔이를 안아줄 때가 왔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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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4·3 추념사 "국가폭력으로 인한 고통 사과"』, 중앙일보, 2018.4.3.
    · http://news.joins.com/article/22501888
    · 『[제주 4·3 사건]홍준표 “양민 무고한 죽음 당한 날 아닌 ‘좌익 폭동’ 개시된 날”』, 동아닷컴, 2018.4.3. http://news.donga.com/3/all/20180403/89435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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