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누가 전기차를 죽였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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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전기 자동차를 죽였을까?’ 이 다큐멘터리의 첫 장면은 전기 자동차의 장례식이다. 우리나라에서 전기 자동차라는 개념은 많이 낯설다. 나는 이 다큐멘터리를 보기 전에는 전기 자동차의 대중적인 보급을 시도한 적이 있는지도 몰랐었다. 전기 자동차라고 하면 현재의 기름으로 가는 자동차보다 훨씬 더 미래형 자동차로 느껴진다. 이는 기술의 발전과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리가 일종의 고정관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에 해당되는 부분 같다. 김명진 편집위원의 감상평에서 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은 이전보다 더 좋은 새로운 기술이 차례로 등장해서 기존의 기술을 대체해가며, 이렇게 등장한 새로운 기술이 사회에 영향을 미쳐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라고 한다. 이러한 생각은 기술결정론(technological determinism)과도 연결시킬 수 있다고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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