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문명사에 끼친 기독교의 영향3

소개

지중해문화산책
지중해문명사에 끼친 기독교의 영향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지중해 지형의 특징 및 역사
2. 기독교가 유럽에 끼친 영향
3. 십자군 전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역사는 멈추어 있는 듯 보이지만, 계속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지중해도 그러하다. 바다라는 고정된 지형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쉬이 알아차릴 수 없으나 지중해는 매일 움직인다. 지중해는 이름처럼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 세 대륙에 둘러싸인 호수 같은 바다이다. 세 개의 대륙에 걸쳐 있는 바다라는 특징은 지중해가 매우 다양한 문화와 민족들이 뒤엉켜 살아왔을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지중해의 누구의 소유도 될 수 없었다. 고대의 찬란한 세 가지의 문명을 꽃 피우고, 또한 세계 3대 종교를 품을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이 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지중해는 생활의 터전이며, 세 대륙의 문명이 교류하는 통로이자 경제의 중심지였다. 지중해를 통해 아나톨리아 반도 사람들은 세 대륙을 누볐고, 크레타 섬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을 품에 안아 유럽 문명을 탄생시켰다.
지중해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의 문화 및 역사 연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자들에게 지중해는 매우 매력적인 연구주제였다. 본론에서는 지중해의 지형과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지중해의 5000년 문명사 중에서 기독교가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Ⅱ. 본론
1. 지중해 지형의 특징 및 역사
지중해라는 이름처럼 육지로 둘러싸인 바다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지중해도 처음부터 육지에 둘러 싸여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6,500만 년 전까지만 해도 지중해는 동쪽으로 훨씬 더 길게 뻗어 있었고 테티스해라고 불렸다. 하지만 아프리카 대륙이 점차 북상하여, 남쪽의 아라비아 반도가 북쪽의 터키와 연결된다. 그리하여 아프리카 대륙이 동쪽으로는 지금의 터키와, 서쪽으로는 이베리아 반도와 충돌하면서 육지로 둘러싸인 바다로 탄생했다.
지중해의 주인이 누구였느냐고 묻는다면 쉽게 대답할 수 없다. 세 개의 대륙이 맞물린 바다라는 점 때문이다. 서쪽은 대서양과 만나고, 동쪽은 수에즈 운하로 홍해과 인도양과 연결되며, 북쪽은 흑해와 이어진다. 이러한 지형적 특징은 지중해에 다문화 역사와도 직결된다.

참고자료

· 존 줄리어스 노리치, 김순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