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참회록' 분석 - 윤동주시인의 삶과 함께 (국어국문학과)

목차

Ⅰ. 머리말
Ⅱ. 윤동주 시인에 대하여
Ⅲ. 참회록 속 의미의 육화
Ⅳ. 맺음말
Ⅴ.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시의 언어는 대상을 지시하는 기능을 넘어서 삶의 실재성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때 실재성을 획득 한다는 것은 실재(자연, 사물, 세계)와의 일체감과 동일감을 회복 한다는 뜻이다. 즉, 언어와 그 언어가 지칭하는 언어의 대상이 일체감을 회복한다는 것을 말하며 때문에 시어는 단순한 의미의 기호가 아니라 “의미의 육화(肉化, Incarnation)”를 지향한다. 의미의 육화는 마음 속의 뜻과 의미가 언어를 통해 표현됨을 말하며 뜻과 의미가 언어와 분리되지 않는 것을 지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 대상을 표현할 가장 적합한 말을 넣는 것을 말함으로써 시가 순수언어를 지향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중략>

Ⅳ. 맺음말
이를 통해 ‘참회록’ 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화자가 일제강점기를 살아가는 삶의 과정 속에서 변명이 아닌 진실한 스스로에 대한 성찰, 자기반성을 끊임없이 행함으로써 스스로의 마음과 행동을 다잡아 가는 태도가 잘 나타난 작품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부끄러움의 의식, 내면적 진실을 그저 진솔하게 표현한다. 즉, 일제강점기 속에서 끊임없는 자기반성을 통해 자기희생의 지식인으로서 책임감이 나타나고, 이를 확고한 자신의 신념으로 이야기 한 것이다.

참고자료

· 朴康守 , 「윤동주 시의 저항적 문맥」, 牛岩斯黎, 제2호, 1992.
· 한수현, 「상호텍스트성을 활용한 현대시 교육 연구: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윤동주의 참회록과 길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