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 엘리트 스포츠 위주 왜 문제인가
엘리트 종목은 국민과 함께 감동과 웃음, 희망을 안겨주고 대한민국의 국제위상 제고에 일조한 훌륭한 시스템이었다. 런던 올림픽에서 첫 동메달을 획득한 고 김 성집 선수를 위시로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에서 종합 4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종합 7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종합 9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종합 7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종합 5위, 최근 리우 올림픽에서 종합 8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종합 10위권 내에 머물며 세계스포츠 강국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또, 동계 올림픽에서도 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부터 메달 획득을 하기 시작한 직후 꾸준히 10위권 안에 머무는 저력을 보여 왔다.
성적뿐만이 아니다.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라고 불리는 월드컵, 동, 하계 올림픽, 세계 육상 선수권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전 세계를 통틀어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5개국밖에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문제점도 꾸준히 제기 되어 왔다. 엘리트 스포츠 위주가 왜 문제인가에 대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엘리트 편중의 체육 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최근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불거졌던 파벌의혹, 폭행, 음주 등은 표면적인 문제이고 더 근본적으로는 운동밖에 모르는 운동선수 양성으로 인해 성적 지상주의, 메달 지상주의의 병폐를 낳게 된 것이다. 1%의 선수만이 살아남고 나머지 선수들은 낙오자라고 불리는 현실 속에서 다양한 문제점과 사례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찰해 봐야한다.
2. 본론1 : 엘리트 위주 방식의 문제점
운동선수의 사회참여율 저조
가. 운동만 몰입
대한민국의 체육은 엘리트 체육과 궤를 같이 해온 것이 사실이다. 1963년 박정희 대통령이 현재의 대한체육회를 만들면서 스포츠는 국위 선양 및 국가 이미지 제고, 남북대결체제에서의 우월성 증명이라는 정치 전략적 목표를 위해 국제무대에서 성적을 낼 수 있는 스포츠 선수들만 육성했고, 이는 현재의 엘리트 스포츠라는 기조를 이어오게 만든 근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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