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창업 전에 꼭 미리 해볼 일-단골에 대해서 공부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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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오전: 단발머리. 옆 여성 약사 30대 후반정도로 보임. 오전에 8:30-9:00에 방문. 항상 영수증과 같이 드려야함.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오심. 항상 따뜻한 라떼, 7일 방문
② 오전+오후: 숏 컷,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여성분 안경착용 지나가다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만 해서 가신다. 동네 주민
③ 점심시간: 옆 병원 직원들. 오후에 가끔 방문해서 서너 잔 사서 가신다. 병원 옷차림
④ 오전+오후 : 단발머리 3번 방문 하셨고 계속 방문할 것으로 보임. 오후에 항상 방문. 대화를 해보니 초등학생 2학년 가르치는 학원 강사로 보임. 문제 복사 해 가심. 40대중반.
⑤ 여자분 40대 후반-50대. 저번 1회 오심. 12월1일(오셔서 저번에 왔다고 하심 차 주문만).
⑥ 아담한 여성분(롱 패딩 주로 입으심, 집에 복사기 고장 나서 오신다함), 12월 7일 (3번째)
오는 시간대별로 번호를 매기되 시간대를 순서대로 해서 메모 해 두면 기억하기도 더 수월하다.

3) 왜 좋은가?
여러 가지 이유를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1) 직원들이 더욱더 손님을 더 관심을 가지고 본다.

뭔가의 실적 제도를 하라고 하면 직원들이 부담을 느끼지만 이러한 제도는 실적 제도는 아니면서 좀 부드럽게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즉, 한명이라도 기획했던 단골이 더 오면 우리만의 약속의 스릴도 있고, 그러면서 손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다.
‘도착했다’ 혹은 ‘다시 방문해주셨구나’ 하는 마음이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가 필자의 학창시절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음을 기억한다. 거기에 나온 시구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너는 하나의 꽃에 불과했다”라는 시구처럼. 단순히 방문하시는 손님도 자주 방문해주시는 단골고객도 우리가 좀 더 신경 쓰고 알아봐주면 더더욱 우리에게 호감을 보이리라. 손님들이 그냥 손님이었는데 명명이 되니까 다 각각의 의미가 있는 손님이 되는 셈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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