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존재냐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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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으로 우리의 ‘정신’을 단련시키는 ‘인문고전’이다. 이 책을 처음 읽게 된 계기는 xxx 교수님의 ‘인문학 콘서트’라는 수업을 들으면서이다. xxx 교수님은 “소유냐 존재냐”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왜 인문고전을 읽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신다.
신문 기사나 TV 프로그램을 보면 독서의 중요성과 더불어 ‘인문고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연히 ‘인문 고전은 중요해’라는 생각만 하고 있지 그 뜻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학창 시절부터 “인문 고전을 읽어라”라고 입이 닳도록 말씀하셨다. 나도 막연히 인문 고전이 중요한 것은 알고 있었기에 아버지의 말씀에 매번 수긍했다. 하지만 ‘인문 고전을 왜 읽어야 하는가?’라는 것은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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