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그런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소개

자기개발도서 '그런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의 독후감입니다.

경북대학교 청년의삶과꿈 강의에서 A+ 학점을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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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은 책에서 ‘그’와 ‘그녀’를 지칭하는 주어가 분명했기 때문에 어떤 것이 맞는지 몰랐던 나는 작가가 여자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작가가 여자니까 그렇게 생각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혹시나 남자 작가일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반문하면서도 그것이 매우 의아해서 급기야 책을 잠시 덮어두고는 남자같은 ‘강세형’ 이라는 작가의 이름을 검색창에 재빨리 써넣고는 혹시나 실망을 할까 검색을 조금 망설였었다.
누구나 가장 두려운 ‘실망’ 중 하나는 ‘나 자신에 대한 실망’이라 생각한다.
실망이라는 것엔 여러 종류가 있고, 그것을 느끼는 주체는 항상 내가 된다.

5월의 어느 날, 내 자신에게 극도의 자괴감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가 있었다. ‘도대체 난 왜 이 모양, 이 꼴 인거지?’ ‘아! 그렇지, 그동안 허투루 했으니까. 충분한 노력이 이뤄지지 않았으니까’ 하고 자책하다가 급기야는 ‘이런 것 하나도 해내지 못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어’ 라고 스스로에게 회의감이 넘쳐흘러 더는 주체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