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23132 용서받지 못하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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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인간의 죄가 더한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쳤다"(롬 5:20)고 선언합니다. 복음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시키신 주 예수님의 사역으로 사람의 "모든 죄"가 사함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시 한 번 마태복음 12장 31∼3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1,32).  
용서받지 못하는 죄란 무엇인가? 이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만 그것을 피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해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충격적인 사실은, 용서받지 못하는 죄를 범했거나 또는 범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를 받은 사람들이 다름 아닌 매우 종교적인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유대종파 중에서도 가장 철저한 "바리새인들"이었으며, 성경전문가였던 "서기관들"이었습니다(막 3:22).
이 사실은 어떠한 것이 용서받지 못하는 죄에 해당되지 않는지를 시사해줍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십계명에 관하여 말할 때 부자 청년 관원이 예수님께 했던 말과 똑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막 10:20).
도덕에 관한한 그들은 겉으로 보기에 흠 없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용서받지 못하는 죄를 지었거나 짓고 있다고 경고하신 대상들은 바로 그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에게 충격을 주는 사항은 그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성령에 대한 범죄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그렇다면 왜 이 성령 모독(훼방)죄가 용서받지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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