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공산당선언 새로읽기 - 박영호

목차

1.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2.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들
3.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문헌
4. 다양한 반대 정당들에 대한 공산주의자들의 입장

본문내용

1.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마르크스는 지금까지의 모든 역사를 계급투쟁의 역사로 본다. 노예제 사회에서는 자유인과 노예 계급이 대립했고, 봉건제 사회에서는 영주와 농노가 대립했다. 이러한 투쟁은 항상 사회의 혁명적 변형 혹은 투쟁하는 계급들의 공동 몰락으로 귀결되었다. 또한 역사의 대부분의 시대에는 사회가 여러 계층으로 구분되어 다층적 등급으로 차등화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특성은 근대 시민사회에서도 적용된다. 그러나 현 부르주아의 시대, 즉 자본주의 시대는 계급의 대립이 보다 단순화되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체 사회는 직접 대립하는 거대한 두 개의 계급으로 나누어진다. 이것이 바로 부르주아 계급과 프롤레타리아 계급이다.
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수요의 지속적 상승은 증기와 기계 등의 발명을 야기하였고 산업 생산의 큰 변혁을 불러왔다. 또한 대규모 산업은 신대륙의 발견을 통해 세계 시장을 만들어내어 부르주아 계급의 자본을 증식시켰다. 그 결과 현대적 산업이 들어서고, 거대한 산업 자본을 차지한 근대적 부르주아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