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팔경도에 대하여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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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팔경도란?
중국 호남성 동정호의 남쪽 영릉 부근, 즉 소수(瀟水)와 상수(湘水)가 합쳐지는 곳의 여덟 가지 경치를 그린 그림.

소상팔경을 창안한 인물. 송적 [宋迪]
중국 북송의 문인화가. 자는 복고(復古), 하남 낙양 출신 생년은 대중 상부(1008~1016) 말경. 진사에 오르고 기우년간(1056~1063)초 호남전운판관에서 사봉랑(또는 도지외회랑), 분주지부 등을 역임하였으나 희령 7년(1074) 삼사사의 화재의 책임으로 파면되고 낙양에 은거하였다. 이성 계열의 평원산수화와 송석도가 훌륭하였다. 연무를 수묵으로 나타내는 『장소패벽』의 수법을 전용지에게가르쳤다하며 또한 호남운판일때 소상 팔경도를 창시하였다. 일족 모두가 화를 잘하였고 중형의 손자도, 생질인 송자방도 문인화가로 알려져 있다.

송적과 소상팔경도
소상팔경을 창안한 인물은 북송대 문인이자 화가였던 송적(宋迪)으로 알려져 있다. 송적이 소상팔경시와 그림을 제작한 계기는 낙양에서의 유배 생활이었다. 관료생활을 하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낙양에 머물 때, 적적한 마음을 달래고자 소상강을 여행하면서 팔경시를 지어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중 략>

제 1첩인 ‘산시청람’은 봄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해조묘의 소나무와 정자, 그리고 부벽준을 통한 언덕 같은 바위산은 전형적인 안견의 형태를 보여준다. 또한 서서히 사라져가는 이미지를 안개 낀 형태로서 표현하였다. 중경에는 연운 속에 누옥들과 소나무들이 들어 찬 산시의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산의 모습은 <사시팔경도>, <승경도>와 달리 정돈되어져 있지 않으며 변화가 강한 특징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산 외곽의 준법이나 필법 또한 기존의 안견의 특징과는 다르다. 오히려 <몽유도원도>의 현실부분의 산과 유사한 면이 있다. 이처럼 안견의 필법과 준법 그리고 표현 양식의 변화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시기 변화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그러나 앞쪽에 강하고 섬세한 터치와 서서히 멀어져가는서양의 원근법적인 안견의 기본 특징은 유지한 그림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