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시리즈> 이슬람 성원, 무슬림 커뮤니티와 한국인과의 관계 맺기

소개

한국 내 거주하는 무슬림들이 한국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특히 테러 등과 관련된 부정적인 이미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는지 여타 개신교 신자들과 직장 및 학교에서는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1. 부정적 이미지와 매개된 거리두기
2. 개신교 신자들과의 관계
3. 직장 및 학교에서의 관계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부정적 이미지와 매개된 거리두기
비이슬람국가인 한국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무슬림임을 밝힌다면 하루에 기도를 몇 번이나 하는지, 어떤 음식을 먹어도 되고 어떤 음식은 먹어서는 안 되는지 등 신앙생활과 관련된 기본적인 질문에서부터 테러나 일부다처제, ‘한 손에 칼, 한 손에 코란’ 등 이슬람에 관해 기존에 알려진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이미지에 관한 질문을 종종 받기도 한다. 그만큼 이슬람은 낯선 종교, TV 등 언론 매체에서나 볼 수 있는 종교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질문에 대해 무슬림들은 이제껏 한국사회는 서구사회를 통해 이슬람에 관련된 이미지를 수용해왔기에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받아들인다. 또한 과거 9.11테러에서부터 가깝게는 리비아 내전까지 이슬람권과 관련된 국제사회의 이슈와 뗄 수가 없기에 이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관심이 표출된 것이라 여긴다. 같은 무슬림이면서도 테러를 일으키는 무슬림들 덕분에 본의 아니게 테러리스트라고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이들은 테러를 일으키는 무슬림들이 이슬람을 제대로 배우지 못 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소수의 사람들이 저지른 일을 다수에게 확대 해석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이슬람에서 지금 보면 테러리스트, 테러로 죽은 사람들. 제 생각에 이슬람을 아직 못 배운 그런 사람들 같아요. 왜냐하면 실제로도 자기가 아랍이나 무슬림나라에 태어나서 자기가 무슬림인데도 이슬람에 대해서 모르고 그냥 자라는 그런 새싹들이 많아요. 기도하는 방식도 모르고 이슬람이 뭔지도 모르고 하나님이 하나라는 것도 모르고 자라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 사람 때문에 다른 무슬림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근본적으로 이슬람은 테러라고 하기 이전에 이슬람은 무엇일까 무엇을 알려주는가를 알고 난 후에 판단해야 하는데 단지 그 소수의, 그 나라의, 그 집단의 사람들이 나쁜 짓을 했다고 덮어씌우는 것은 어떻게 보면 웃긴 것이죠.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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