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중국역사소설 남북사통속연의 20회 고모자매와 친압하며 음란함을 펼쳐 여러 숙부를 욕보이며 희롱하는 돼지왕을 죽이려 하다

소개

남북사통속연의 20회 고모자매와 친압하며 음란함을 펼쳐 여러 숙부를 욕보이며 희롱하는 돼지왕을 죽이려 하다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유자업이 한번 놀라 깨어나 꿈을 추억하니 마치 눈앞에 있는듯했다.
翌日早起, 卽向宮中巡閱, 適有一宮女面貌, 與夢中女子相似, 復命處斬。
익일조기 즉향궁중순열 적유일궁녀면모 여몽중여자상사 부명처참
다음날 일찍 일어나 궁중을 향하여 순찰하니 마침 한 궁녀 얼굴이 꿈속의 여자와 비슷해 다시 참수하게 했다.
是夜又夢見所殺宮女, 披髮前來, 厲色相詬道：“我已訴諸上帝, 便當殺汝！”
시야우몽견소살궁녀 피발전래 려색상후도 아이소제상제 변당살여
이 날 밤에 또 죽인 궁녀가 꿈에 보이니 머리를 풀어헤치고 와서 사나운 얼굴로 꾸짖어 말했다. “내가 이미 상제께 하소연하니 곧 너를 죽이겠다!”
說至此, 竟捧頭顱, 擲擊子業, 子業大叫一聲, 竟爾暈去。
설지차 경봉두로 척격자업 자업대규일성 경이훈거
여기까지 말하고 마침내 머리를 받들고 유자업에게 던져 공격하니 유자업이 크게 한 소리를 지르며 마침내 혼절하였다.
小子有詩詠道：反常尙且致妖興, 淫暴何能免咎徵；
소자유시영도 반상상차치요흥 음포하능면구징
咎徵:하늘이 내리는 큰 재앙이 있을 조짐
내가 시로 다음과 같이 읊는다. 인륜 상도에 반해도 요사스러운 일이 일어나는데 음란하고 포악한데 어찌 큰 재앙 징조를 면하겠는가?
兩度冤魂頻作厲, 莫言幻夢本無憑。
양도원혼빈작려 막언환몽본무빙
두 번 원통한 혼이 자주 사납게 되니 꿈의 환영이 본래 의거할 것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畢竟子業曾否擊死, 試看下回便知。
필경자업증부격사 시간하회변지
卷의 원문은 回이다.　　
마침내 유자업이 일찍이 공격당해 죽을지 여부는 아래 21회를 보면 곧 알수 있 自古淫昏之主, 莫如桀、紂；
자고음혼지주 막여걸주
고대부터 음한하고 혼미한 군주로는 걸왕과 주왕만한 자가 없다.
然桀在位五十二歲, 紂在位三十二祀, 歷年已久, 昏德始彰, 未有若宋子業之卽位逾年, 而淫凶狂暴, 若是其甚者也！
연걸재위오십이세 주재위삼십이사 역년이구 혼덕시창 미유약송자업지즉위유년 이음흉광포 약시기심자야
그러나 걸은 재위를 52년 주왕은 재위를 32년을 해서 해가 이미 오래되고서 혼미한 덕이 비로소 드러났지만 송나라 유자업은 즉위한지 1년이 넘고서야 음란하고 흉포하고 광포하게 되니 이와 같이 심한자는 없었다!

참고자료

· 중국역조통속연의 중 남북사통속연의, 삼진출판사, 채동번 저, 번역 홍성민, 페이지 119-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