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의 일반적인 건강문제(모아애착, 낯가림과 분리불안, 영아기 영양문제, 영아의 치아관리, 예방접종, 산통)

목차

I. 모아애착

II. 낯가림과 분리불안

III. 영양
1. 고형식이의 시작
2. 고형식이 첨가 순서
3. 고형식이 방법
4. 젖떼기(이유)

IV. 치아관리

V. 예방접종

VI. 산통

참고문헌

본문내용

I. 모아애착
모아애착이란 최초의 인간관계이며 영아의 일차적 양육자인 어머니와 영아 간에 발달하는 매우 강한 정서적 유대관계로서, 지속적인 어머니-영아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 발전하며, 영아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후에 모든 대인관계의 기초가 된다. 어머니가 영아의 욕구를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주며, 애정을 갖고 일관성 있는 보살핌을 제공해 줄 때 영아는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하게 되고, 그 결과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안정된 애착은 영아가 양육자 및 주변 환경과의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 기초가 되며, 안정된 애착이 형성된 영아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잘 조절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잘 견딜 수 있다. 또한 자기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탐색하여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면서 지적 발달을 이루어 나아간다. 반면에 안정된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영아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결여되어 있고.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탐색하려는 욕구가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오늘날 핵가족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과 같은 사회현상으로 인해 애착형성은 큰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긴 시간 동안 아기와 함께하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적절한 자극과 정성을 갖고 애정으로 보살펴 주는 것이 애착을 형성하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 따라서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로 하여금 영아에게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고 원만한 부모-영아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II. 낯가림과 분리불안
낯가림(stranger anxiety)이란 낯선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영아가 두려움을 경험하는 것이며,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은 주 양육자 혹은 부모와 분리되었을 때 영아가 느끼는 불안을 의미한다. 낯가림과 분리불안은 친숙하지 않은 환경이나 친숙하지 않은 사람과 남겨졌을 때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대상 영속성의 발달과 더불어 8-12개월경에 시작되어 15-18개월에 최고에 이르고 2세경에 감소한다. 낯가림과 분리불안을 표출하는 것은 영아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분리된 독립된 개체로 인식하기 시작함을 의미하는 지표가 된다.

참고자료

·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