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보고서] 고민 상담 편지를 보낸 이들의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를 읽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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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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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이 나에게 먼저 생각나게 한 것이 어떤 고민이라도 들어주는 잡화점이다. 원래부터 잡화점은 고민상담소가 아니었다. 나미야 잡화점은 나미야 유지 74세 노인이 운영하는 가게였으나 오일쇼크로 갑자기 문을 닫게 되서 폐가가 된 곳이었다. 그런데 나미야 할아버지가 남의 고민을 상담 해주겠다고 나서고 그게 인기를 끌게 되어서 주간지 취재를 할 정도로 부쩍 상담건수가 늘어났고 아이들에는 인기폭발 노인이 되었다. 참고로 나미야 할아버지의 이름은 ‘고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나야미‘ 라는 말과 비슷하다. 고민 이야기를 우편함에 넣으면 답장은 진심을 담아서 고민에 대한 답을 써서 출입문에 달린 우유상자에 넣어둔다.
이 책을 보면서 제일 인상적인 부분은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고민상담이다. 할아버지는 미래의 상담자와 편지를 주고받고, 쇼타일행은 과거 사람들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나미야 잡화점은 과거와 미래의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이었다.

참고자료

· 히가시노 게이고 저, 양윤옥 역,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현대문학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