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영화 "스테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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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테이’라는 제목은 죽기직전 머물러있던 무의식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헨리의 자동차사고 장면을 보여주며 막을 올립니다.
헨리는 사고가 발생한 차량에 불을 지르고 사고현장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데, 이 장면은 헨리가 무의식세계로 빠져드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헨리는 여자 친구인 아테나와 부모님을 태우고 차를 타고 가는데, 타이어펑크로 사고가 나게 되었습니다. 아테나와 부모님은 즉사하고 자신도 운전석에서 밖으로 튕겨져 나와 바닥에 쓰러져 겨우 숨만 붙어있는 상황에서, 사고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현실을 피하고자 무의식의 세계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의식 세계에서는 사고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그려내어 그 사람들에게 이해받고 싶어 하는 헨리의 마음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헨리는 무의식세계 속의 라일라를 화가이자 쌤의 여자 친구로 설정하였는데, 이는 현실에서 화가로서 재능은 있지만 인정받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과, 아테나에게 청혼 반지를 주지 못하고 전전 긍긍하던 자신을 이해받기 위해서, 쌤과 라일라에게 자신을 투영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