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노예도덕과 주인도덕
- 최초 등록일
- 2016.12.26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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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니체는 누구인가
3. 노예도덕과 주인도덕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금의 우리 사회는 어떠할까? 살만할까, 혹은 살기 힘들까.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의 한국사회는 젊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힘들다. 그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으려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시작해 대학을 나와 취업에 뛰어들지만, 생각만큼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들도 부모님에게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지만 일자리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일이다. 일자리를 제대로 구하지 못해 자본이 없는 그들에게 사회는 결혼과 아이까지 요구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뒷받침이 필요한데, 취업난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결혼과 아이는 머나먼 이야기이다. 취업을 못해 서른이 다되도록 부모님에게 의지하여 사는 사람도 있고, 취업이 된다 한들 비정규직이고 계약직이라 언제 해고당할지 모르는 일이다. 일은 야근까지 하지만 월급은 쥐꼬리만큼 받는다. 월급으로는 당장 먹고 사는 일밖에 못한다. 월세, 핸드폰 비용에 공과금까지 내고나면 문화생활은 물론이며 자신만의 여가생활을 즐길만한 돈도 없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젊은 세대들은 노인이 되어도 연금을 받을 수도 없다고 한다. 그들은 연금도 받을 수 없는데, 점점 출산이 저하되고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 어린아이들과 노인들까지 부양해야한다. 즉 이들은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이것이 개인의 문제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개인의 의지,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해결 될 수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라면 개인이 아무리 노력한다 한들 해결 될 수 없는 문제이다. 젊은 세대들은 노력 없이 열정 없이 마냥 노는 것이 아니라 대학도 나오고 취업을 위해 토익 점수도 높이고 어학연수도 다녀오면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니체는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을 인본주의적 관점으로 바라보았다. 즉 신이나 종교 등 어떤 것이든지 의존적인 것을 배제하고, 인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의지 자체를 중요시하여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참고 자료
서정욱,『배부른 철학자』,함께 읽는 책, 2011
프리드리히 니체(옮긴이 홍성광)『도덕의 계보학: 하나의 논박서』,연암서가,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