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세균의 종류와 최근 연구동향

목차

1. 식중독세균의 종류와 구분
2. 최근의 연구동향에 따른 실태분석
3.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장염 비브리오
장염 비브리오(Vibrio parahaemolyticus)
우리나라에서는 어패류를 생선회 등 날것으로 먹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장염 비브리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세균은 바닷물 정도의 염분(약 3%)을 좋아하고, 여름에 연안 해역에서 활발하게 번식하여 근해에서 잡은 어패류에서 검출됩니다.
장염 비브리오는 민물(수돗물) 속에서는 증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세균 보다 빨리 증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서 생선회 등을 여름철에 방치하면, 단시간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수로 불어나서 대단히 위험합니다.

2. 살모넬라 식중독
살모넬라속균(salmonella spp.)
살모넬라 식중독은 살모넬라속균에 오염된 식품을 먹는 것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이 세균은 닭, 돼지, 소 등의 동물의 장관이나 하천, 하수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2,500종류 이상의 혈전형이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selmonella Enteritidis)는 1980년대 후반부터 주미 각국에서 유행하고, 우리나라에서도 1989년 이래 급격히 증가하여 다발 경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살모넬라는 가열하면 쉽게 죽어 없어집니다. 발증에는 대량의 균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소량의 균으로 감염되어 발증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오염된 식품의 섭취에 의해서 일어나고, 고열을 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캄필로박터 식중독
칼필로박터 제쥬니(Campylobacter jejuni) / 칼필로박터 콜리(Campylobacter coli)
캄필로박터는 살모넬라와 마찬가지로 닭, 돼지, 소 등의 장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 세균은 미호기성(微好氣城 = 소량의 산소가 있는 상태)이라는 특수한 조건 아래서 밖에 증식하지 못하고, 상온의 공기 속에서는 서서히 사멸합니다. 그러나 소량의 균이라도 식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종종 우유 등에 의한 대규모의 식중독 사건을 일으킵니다. 최근에는 가열이 불충분한 닭고기나 생닭고기에 의한 캄필로박터균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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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생활문화대전, 2012. 7. 10., 홍익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