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6.12.10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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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좀 더 정확히 이해하기에 시간이 부족했다거나 혹은 내 기본 소양이 부족했다거나 아니면 쿤의 과학에 관한 소고 아닌 소고가 너무 어려운 내용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서양 고전의 필독으로 꼽히는 책 중에 하나인 이 책이 어떤 점에서 과학을 이 책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한 것인지, 어떤 점에서 과학자들에게 비판 받은 것인지, 어떤 점에서 칭송받은 것인지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렵고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책 내용의 오할(割)은 넘은 듯하다. 그럼에도 꾸역꾸역 읽긴 했지만, 내가 읽고 느낀 조금의 허탈함과 공상이 쿤의 의도였다면 기쁠 것 같다.
과학. 맨 처음에 드는 생각은 규칙이다. 아니 규칙보다는 객관적 사실이고, 변치 않는 진리에 관한 학문이라는 게 더 정확한 나의 견해일 것 같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또는 응당 존재할 만한, 존재한다고 여겨질 만한 사실들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규칙을 발견하고 하나의 과학적 사실로서 인정하는 구조가 과학에 대한 내 견해의 전부다. 물론 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어야 하며, 과학적인 것이니까 절대적인 사실이라고 믿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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