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실천기술

목차

1. 서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
2. 본론: 모델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제시
3. 결론: 치매환자를 위한 정책 서비스가 만들어져야 하는 의견제시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
치매란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매를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억력이 떨어진 것을 치매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치매란 다발성 인지기능의 장애로 기억력이 떨어진 것이 가장 중요한 증상이지만 이 증상뿐 아니라 말을 하거나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장애, 성격변화가 생기며, 계산능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가끔은 물건들을 잊어버리곤 하는데, 이것을 건망증이라고 합니다. 건망증은 심하지 않으면 정상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치매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억력 상실이란 이런 일반적인 것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치매환자의 경우 기억력 상실은 가끔 발생하는 증상이 아닙니다. 지속적이고, 점차 정도가 심해집니다. 방향 감각을 상실하여 길을 잃거나 ,심한 경우는 집 안에서도 화장실을 찾지 못하여 헤매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옷을 입는 것, 세수하거나 목욕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가족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노인성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주변 가족들에게도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한 예로 박경철 의사의 저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에 노인성 치매 환자의 일화가 있습니다. 잠시 장을 보러 간 사이 초기 치매를 앓고 있던 노모가 애지중지하던 어린 손자를 소뼈로 착각하여 솥에 넣어 끓인 내용이다. 결국 아기는 전신 화상으로 사망했습니다. 정신이 돌아온 후의 노모의 충격과 앞으로 살아가야할 희망을 잃은 부모. 결국 슬픔의 고통까지 떠안아 감내해야하는 것은 가족이었습니다. 노인성 치매 환자와 가족은 가족구성원 중에 치매환자가 생기면 ‘가정에서 모셔야 할지, 병원이나 시설에서 생활해야 할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노인성 치매 환자에게 죽음을 강요해서도 안되며, 그들의 인생을 쉽게 생각하거나 통제해서는 안됩니다.

참고자료

· 박명숙(2009). 노인간호의 이론과 실제, 창지사.
· 김태현 외(1996). 치매노인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 한국가정관리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