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Why Sal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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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풀려남
구원은 과거가 나를 규정하도록 방치하지 않는 삶입니다. 구원은 미래가 현재를 결정하도록 하는 삶입니다. 구원은 그래서 자유입니다.

성경의 메시지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한 가지 키워드를 향해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오셨고, 우리에게 ‘그것’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것’이 이 땅 가운데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우리가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부활하셨고,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를 기억나게 하시려고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그 짧은 생애 동안 무엇을 하셨는지를 정확히 안다면 우리 삶은 ‘그것’이전과 이후가 같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구원’입니다. 예수님의 성육신과 공생애, 십자가와 부활이 모두 구원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그분의 이야기(His story)입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이 땅에서 구원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을 펼쳐 보여 주십니다. 구원이라는 단 한가지 주제가 성경 전체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본질을 우리가 분명히 알고만 있다면 우리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을 것이고, 우리 생애는 더 이상 매마른 들판처럼 황량하지 않을 것입니다. 날마다 감격이 넘쳐서 전혀 다른 느낌과 전혀 다른 꿈과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살게 될 것입니다.
요셉 이야기는 구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려 주는 놀라운 기록입니다.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구원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구원받았으면 어떤 삶을 살아내야 합니까? 또 구원이 삶에 어떤 놀라운 변화와 능력을 가져옵니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그의 이야기에 담겨 있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장막에 있을 때나 애굽에 팔려 가서 보디발의 집에 있을 때나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있을 때나 요셉은 언제나 형통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감옥에 있는데 어떻게 형통합니까? 석방기일이 자꾸 늦어지는데 형통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감옥에서 빠져나오고, 누명에서 벗어나야 형통한 것 아닙니까? 성경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이 형통하다고 말합니다. 왜 이런 관점을 우리에게 계속 반복해서 들려줄까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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