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의 진단 / 산과력

목차

1. 임신진단
2. 산과력
3. 신체검진

본문내용

1. 임신검사(Pregnancy tests)
임신여부의 조기진단은 간호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Human chorionic gonado-tropin(hCG)은 임신검사의 기본이 되는 생물학적 반응이다. hCG 생산은 빠르면 착상되는 날에 시작되며 수정 후 6일 또는 LMP(Last Menstrual Period) 후 20일에 혈액 내에서 검출된다. hCG농도는 임신 약 60~70일에 최고로 상승하다가 그 이후부터 저하되기 시작한다. 가장 낮을 때에는 임신 100~130일 사이이며 출산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남아 있다.
혈청과 소변을 통한 임신검사는 병원, 사무실, 여성건강센터, 검사실에서 이행되고 있다. 혈액 검사는 보다 더 민감하며 좀 더 조기에 알 수 있고 소변검사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
정맥혈의 약 7~10ml가 혈액 검사를 위해 채취된다. 대부분의 소변 검사는 아침 첫 소변을 요하는데 이는 hCG의 농도가 혈액에서와 같은 농도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 다른 임신검사 방법도 이용되고 있으나 그 모든 검사가 hCG의 검출여부 또는 hCG의 β-subunit 에 달려있다.

임신검사의 형태와 민감 정도(물질의 낮은 농도를 감지하는 능력)는 임부의 임신력과 연계해 보아야 한다. 임부의 마지막 정상월경일(Last normal menstrual period, LNMP), 임부의 월경주기, 이전의 임신 검사 결과가 이에 포함된다. 만약 임부가 약물 남용자라면 항경련제와 신경안정제와 같은 약물은 결과를 오진할 수 있기 때문에 임부가 무슨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은 중요하다.

<임상임신검사>
① 응집반응억제검사(Agglutination inhibition test)
임신검사의 정확도가 약 95%이며, 임신이 아님을 판별하는 데는 98%의 정확도를 보인다. 이 검사들은 처음 월경을 건너 뛴 약 10~14일 정도 후 양성 반응이 나타난다. 적절히 농축된 소변이 정확도를 높이므로, 이른 아침 첫 소변의 중간뇨를 검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자료

· 김혜원 외(2011), 여성건강간호학Ⅰ, 정담미디어 P. 291, p. 325
· 이영숙 외(2001), 여성건강간호학Ⅰ, 현문사 p. 285, p. 286, p.359 ~ 360
· 이경혜 외(1999), 여성건강간호학 Work Book, 현문사, p.246 ~ p.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