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현대사 The Pulitzer Prize-Winning Photograhs 194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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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현대사에 대해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생각하던 중 작년에 갔었던 퓰리처상 사진전을 생각하였고 그에 관련된 책을 찾아 읽었다. 퓰리처상은 전반적인 문화에 약한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한국에서 종종 열리는 퓰리처상 사진전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을 끼친 ‘사진’에게 주는 상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실 이 상은 저널리즘과 문학 전반에 걸쳐 수여되는 상이다. 즉 사진에게 주는 것이 아닌 사진‘기자’에게 주는 상이 되는 것이다. 옛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우리의 역사를 기록하였듯이 이 상은 문학과 사진이라는 통로로 과거를 기억하고 기록해오고 있다.
이 상은 194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수여되고 있다. 세계2차 대전부터 후의 냉전, 급변한 세계정세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글로 표현하지 않고 그저 상황들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뿐인데 그 어떤 화려한 형용사들 보다 더 크게 와 닿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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