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패강냉, 농군 리포트 : <일제 강점기 식민지인 주체의 저항 양상 변화>

소개

이태준의 작품인 패강냉과 농군을 테스트로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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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30년대는 전운이 감돌고, 일제의 탄압이 절정에 이르렀던 시기이다. 이 시기의 많은 조선인들은 일제의 만주 개척 사업에 의하여 만주로 이주하였다. 조선인들의 만주 이주는, 현지 중국인들과의 분쟁으로 이어졌고, 1931년 만주에서 ‘만보산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 1938년에 발표된 3차 교육령은 우리말 교육과 역사교육을 금지 시켰고, 내선일체를 강조하였다. 이태준의 <패강냉>과 <농군>은 이러한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창작되었다. <패강냉>에서는 우리말 교육 금지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소설을 시작하고, <농군>에서는 ‘만보산 사건’이 배경으로 소설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패강냉>과 <농군>에서 억압에 대응하는 주체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농군>은 친일문학으로 분석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문제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는 두 소설에서 나타난 주체의 저항 양상을 분석해볼 것이다. 이에 더해, ‘친일 문학’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보일 수도 있는 <농군>에서의 작가의 의도를 유추해볼 것이다.

참고자료

· 하재연, ‘신체제(新體制)’ 성립 전후의 한국근대문학 연구 방법론 고찰-이태준의 <농군>을 둘러싼 논쟁을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회」, 2008, p284
· 김철, 몰락하는 신생(新生) : ‘만주’의 꿈과『농군』의 오독(誤讀), 「상허학회」, 2002, p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