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론] 북한희곡 성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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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황당>은 '혁명 연극', '북한 연극'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버린 매우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인물 각각이 가지고 있는 개성은 인물들간의 갈등을 매우 실감나게 형상화하는데 뒷받침했으며, 그럼으로써 작품은 매우 사실적이고 정교한 틀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희극적인 요소와 교차되어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자아내며 독자들을 그 속에 몰입하게 한다.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희극성은 지금까지 접해오던 프로문학의 과격한 선정, 선동적 성격에서 빗겨간 것이다. 그래서 작품은 분명 '종교와 미신의 타파'라는 사회주의적 선전, 선동이 그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이 그것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희극적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