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 나타난 인간의 이성'에 관한 소고 -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그리고 도가사상

목차

1. 신화의 형성과 의의-시대에 따른 신화의 의미 변화
2. 그리스 신화의 특징-인본주의(人本主義)와 헬레니즘(Hellenism) 사상
3.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와 판도라(pandora)
4. 이성(理性)'에 관하여
5. 조화와 공존을 주장한 동양의 사상-도가사상(道家思想)

본문내용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민족에게는 각자의 신화가 존재한다. 과학적 지식은 물론이고 이성의 발달마저 미개한 수준이었던 고대인들로써는 세계와 사물이 생겨나 존재하는 이유를 초월적인 존재 혹은 신들의 이야기로 풀어낼 방법 밖에는 없었다. 이것은 그들의 자연재해와 같은 다양한 현상에 대한 두려움과 한편으로 가지고 있던 호기심의 결과물로써 나타난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이해를 끊임없이 추구하며 완벽한 존재가 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에서 신화가 나타난 것이다. 예를 들어서 사람의 경우로 말하자면, 신화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에 해당된다. 자신이 어디서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아이가 태어난 여정을 이야기 해준다. 이것은 논리적이지 않지만 감성적인 이야기로써 펼쳐진다. 이것이 신화적인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신화는 우리가 고대인들의 생활방식에서 그들이 사유했던 사상들까지 알 수 있는 하나의 자료로써 이용되고 있다. 이것은 고대인들의 신성한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상상으로 풀어낸 현실’ 혹은 ‘허구를 내포한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아가 신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없다면 현대의 문학이나 예술과 같은 고차원적인 문화 콘텐츠도 제대로 이해, 감상할 수 없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신화가 가지는 허구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과학을 통해 이를 대신해서 실증적으로 미지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신화는 완벽하게 배제되지 않는다. 현대과학이 밝혀 내지 못한 부분인 사후의 영역이나 기적과 같은 비인과적인 영역들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신화적인 해석방법이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신화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전승이기도 하다. 이것은 현대인의 삶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물들어 있다. 자신의 시작에 대해서 궁금해 했고, 엄마에게 신화적인 이야기처럼 감성적으로 자신의 탄생에 관해서 들었던 아이 이야기로 돌아가 본다. 이 아이가 자라서 청년이 되었을 때, 그는 그 이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