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계약론>중 2부 8-10장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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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중 2부 8,9,10장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단순 내용 정리 위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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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루소는 현명한 입법자란 좋은 법률을 먼저 만들기보다 이것으로 다스려지게 될 인민이 과연 이 법률을 지켜갈 수 있을지에 대해 미리 조사한다고 보았다. 특히 대부분의 인민은 마치 개인처럼, 순종하는 시기는 젊을 동안만이며 나이가 들수록 순종하지 않는, 즉 아집을 갖게 된다고 보았으며 한번 습관이 붙고 편견이 자리 잡은 인민을 개혁하는 것은 속수무책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때때로 국가의 존속 기간 중에 격동의 시기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곧 혁명을 의미하는데, 마치 어떤 질병을 앓고 난 인간이 과거의 일을 잊듯이, 혁명이 망각의 구실을 해 국가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여 다시 국가의 청년기를 도래하게 한다. 이것의 예로는 리쿠르고스 시대의 스파르타, 타르퀴니우스 왕가 이후의 로마, 폭군을 쫓아낸 이후의 네덜란드와 스위스가 있다. 스파르타에서 리쿠르고스는 뛰어난 입법자로서 스파르타를 군국주의로 개혁한 인물이다. 그로 말미암아 스파르타는 시민간의 평등, 군사적 적합성, 엄격성을 지향하게 되어 국가의 새로운 청년기에 도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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