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생애와 사상

목차

Ⅰ. 공자의 생애

Ⅱ. 공자의 사상
1. 대친(對親)의 인(仁)
2. 대인(對人)의 인(仁)
3. 대기(對己)의 인(仁)
4. 덕치(德治)사상

본문내용

세계 4대 성인 중의 한 사람이라고 불리우는 공자[孔子, BC 552~BC 479]의 유년기는 불우하였다. 춘추시대, 중국 노나라의 창평향 추읍에서 태어난 공자의 아버지 숙량 흘은 하급 무사였고, 어머니 안징재는 무당 혹은 장님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 숙량 흘이 64세, 어머니 안징재가 16살이 되던 해에 공자가 태어났고 3세가 되던 때에 공자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하여 공자는 홀어머니 하에서 어렵게 자랐다. 그런데 어머니마저도 소년기에 여의게 되었고, 고아가 된 공자는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공자에게는 남다른 학구열이 있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나는 십오 세가 되어 학문에 뜻을 두었고 삼십 세가 되어 뜻을 세웠다.”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학문을 닦는 데에 전심전력을 다 하였다.
그러나 이미 멸망당한 송나라 현인의 가문의 후손에 지나지 않는 지나지 않는 공자는 가난하고 신분도 미천했다. 그래서 노나라 귀족인 계씨의 위리(委吏,창고지기)와 직리(職吏, 목장 관리) 등 우선 천직(賤職)을 맡아 일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 일들을 하자 일 처리가 공평하고 가축들이 번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승진하여 사공(司空, 공사 감독관)이 되었다.
청년기의 공자는 야망에 불타게 되었다. 여러 나라에 유세를 하기 위하여 관리를 사직하였다. 그리고 제(齊)/ 송(宋)/ 위(衛)/ 진(陳)/ 채(蔡)나라를 돌아다녔으나 받아주는 나라가 없었고 곤궁에 빠지기만 하자, 고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맹의자(孟懿子)와 남궁경숙(南宮敬叔)이 공자에게 예를 배웠다. ≪좌전(左傳), 소공(昭公)≫ 7년에 의하면 맹희자(孟僖子)가 죽음에 임박하여 두 아들인 맹의자와 남궁경숙에게 자신이 죽으면 공자에게 가서 예의를 배우라고 유언하였다고 한다. 맹희자는 이 해에 죽었으므로 두 사람이 공자에게 예를 배웠다면 아마도 이 때의 일일 것이다. 그러나 소공 7년이면 공자 나이 17살이므로 맹희자가 그 당시에 이미 공자의 명성을 알았다는 것은 신뢰하기 어렵다.

참고자료

· 네이버 지식사전
· 공자의 논어 - 변진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