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Martin A. Nowak)의 <협력 진화의 5가지 법칙>탐구 M.A. Nowak(2006), “Five Rules for the Evolution of Cooperation”, SCIENCE, vol 314, 1560-1563.

소개

노박(Martin A. Nowak)의 <협력 진화의 5가지 법칙>탐구는
M.A. Nowak(2006), “Five Rules for the Evolution of Cooperation”, SCIENCE, vol 314, 1560-1563. 논문을 번역 각 항목에 대한 탐색을 한 자료입니다.

목차

1. 혈연선택
2. 직접 상호성
3. 간접 상호성
4. 네트워크 상호성
5. 집단선택
6. 진화적 성공
7. 비교분석
8. 결론
9. 참고문헌

본문내용

협동은 조직이 새로운 레벨로 진화하는데 필요하다. 유전자, 세포, 다세포 생물, 사회성 곤충 그리고 인간사회는 모두 협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협동이란 이기적 복제자들(selfish replicators)이 서로 돕기 위해 그들 자신의 번식 가능성(reproductive potential)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2)은 경쟁을 함축하고 있기에 특정한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협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협동 진화에 관한 5가지 메커니즘, 즉 혈연선택, 직접상호성, 간접상호성, 네트워크 상호성 그리고 집단선택에 대해 논할 것이다.

진화는 개인 간의 격렬한 경쟁을 기반으로 하기에 이기적인 행동으로 대응한다. 유전자, 세포를 포함한 모든 유기체는 자신이 진화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기꺼이 경쟁자들의 희생을 요구하도록 디자인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생물학적 조직체에서 협동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전자들은 게놈(genome)에서 협력한다. 세포들은 다세포생물 속에서 협력한다. 동물들 간 협동사례는 수없이 많다. 수렵채취시대로부터 근대국가에 이르기까지 협동은 인간사회의 결정적인 구성원리 이다. 어쩌면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동일복합게임 속에서 협력(cooperation)과 배신(defection)을 선택해야만 한다. 자연선택이라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협력행위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의문은 수십 년 동안 진화생물학자의 관심사가 되어왔다.

협력자(cooperator)는 다른 개인이 혜택 b를 받게 하기 위해서 c라는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이다. 배신자(defector)는 어떠한 비용도 지불하지 않으면서 혜택도 결코 나눠가지지 않는다.
비용과 혜택은 적합도(fitness)로 측정할 수 있다. 번식(reproduction)은 유전적 혹은 문화적으로도 일어날 수 있다. 인구가 뒤섞인 집단(mixed population 혼합집단)속에서는 배신자들 이 협력자보다 더 높은 평균적합도를 가진다(그림1).

참고자료

· 노박, 허준석 역, 『초협력자』, 서울: 사이언스 북스, 2012, pp. 53~187, pp. 384~395
· 리처드 도킨스, 홍영남 역, 『이기적 유전자』, 서울: 을류문화사, 2007. p 400
· 수전 블랙모어, 김명남 역, 『밈』, 서울: 바다출판사, 2010. p. 214
· 정태인, 『협동의 경제학』, 서울: 레디앙, 2013.
· 최정규, 『이타적인간의 출현』, 서울: 뿌리와 이파리, 2013.
· 최정규, 『게임이론과 진화 다이내믹스』, 서울: 이음, 2013.
· 위키피디아, en.wikipedia.org, “녹색 턱수염 효과”
· http://en.wikipedia.org/wiki/Green-beard_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