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불평등과 무상급식 논쟁, 『메뉴의 사회학』을 중심으로

소개

사회학 레포트 음식 불평등과 무상급식논쟁 입니다
『메뉴의 사회학』에서 사례 5가지 찾아내기, 본인이 겪은 먹기 차별에 대한 경험, 급식차별로 인한 사회학적인 결과

목차

1. 음식 불평등 (먹기 차별) 과 무상급식 논쟁『메뉴의 사회학』에서 사례 5가지 찾아내기
2. 본인이 겪은 먹기 차별에 대한 경험
3. 급식차별로 인한 사회학적인 결과

본문내용

『메뉴의 사회학』에서 사례 5가지 찾아내기
앨런 비어즈워스와 테레사 케일의 공동 저서 〈메뉴의 사회학〉은 ‘먹기’ 라는 인류의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절대적인 행위를 사회학적인 시선으로 접근하고자하는 이론서이다. 단 여기서의 사회학적인 접근이란, 기존의 경제시스템 등의 연구 수단으로의 음식에 대한 접근이 아닌, 음식 과 관련한 주제 그자체로의 접근이다. 이 책은 인류의 발전 흐름에 따라 어떤 식으로 인간의 먹을거리가 변화하였으며 사회학적으로 작용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그 가운데 이글에서는 역사적, 사회문화적 특수성 속에서 ‘음식’이 어떻게 차별과 불평등의 방식으로 간주되었는가를 몇 가지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는 기본적으로 생물학적 성별인 남성과 여성의 음식에 대한 불평등을 들 수 있다. 이는 서구문화를 비롯한 많은 문화에서 공통적으로 보여 지는 현상이기도 했다.
“(근데 서구문화를 포함한) 많은 문화에서 이런 음식은 남성 또는 여성을 나타내는 차별적 문장을 담고 있다(......) 즉, ‘강한’ 음식은 남성성과 남성의 욕구를 상징하고 ‘약한’ 음식은 여성의 욕구와 성향에 적합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대개의 전통사회에서 남성의 일은 힘든 것으로 간주되고 반면 여성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쉬운 것으로 간주되었음을 의미한다. 즉, 여성이 하는 일은 그만큼 에너지소비가 적기 때문에 영양소나 대사에너지를 남성에 비해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현실적인 계산에 근거하지 않는 차별이라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이러한 남녀의 음식에 불평들을 설명하면서 이 책은 델피의 연구에 따른 전통적 메뉴에서의 남녀 간의 고기 소비를 그 예로 든다.
“전통적 메뉴에서는 비교적 희소한 품목인 가축의 고기는 주로 남성을 위해 비축되었거나 설령 나누어 먹더라도 상 등급 부위는 남성에게 할당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여성은 동일한 방식으로 그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되었다.”

참고자료

· 앨런 비어즈워스, 테레사 케일, 『메뉴의 사회학』, 한울아카데미,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