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흔적쇠퇴설, 간섭설, 인출실패설, 동기적 망각,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목차

Ⅰ. 흔적쇠퇴설
Ⅱ. 간섭설
Ⅲ. 인출실패설
Ⅳ. 동기적 망각

본문내용

기억의 또 다른 현상이 망각이다. 시간이 지나면 배웠던 어떤 내용의 일부는 사라지고, 때로는 배웠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어버리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어떤 망각은 시간의 경과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일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적절한 인출단서의 미비로 야기될 수도 있다. 또 다른 망각은 유사한 기억간의 간섭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불유쾌한 정보를 잊어버리고 싶은 심리적 욕구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야기되는 망각현상은 유명한 망각곡선을 발표한 H. Ebbinghaus의 선구적인 연구 이래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되고 있는데, 아래에서는 기억흔적의 소멸, 정보간의 간섭, 인출실패 및 동기적 망각의 측면에서 망각의 원인을 살펴보기로 한다.

<중 략>

괴로운 기억을 잊는 데는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망각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일어난다는 흔적쇠퇴설(decay theory)은 직관적인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비석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