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설화와 이를 재해석한 현대 작품들: 기승전'사랑'에 대해

소개

낙랑공주와 호동왕자 설화는 낙랑과 고구려 두 국가의 갈등과 그 속에서의 비극적인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이들의 이야기는 현대에 와서도 이야깃거리의 훌륭한 소재가 되었고, 여러 방면으로 창작되었다.

목차

1. 작품선정이유

2. 작품소개
1)등장인물
2)줄거리

3. 작품분석
1)낙랑공주 호동왕자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들
2)낙랑과 호동의 다른 해석
3)낙랑공주
4)호동왕자
5)기승전사랑

4. 작품각색

본문내용

작품 선정 이유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설화는 남녀 주인공이 모두 죽음을 맞게 되는 비극적 설화로, 현대적으로도 많이 재해석되는 인기 스토리이다.
소설·만화·드라마·게임 등 많은 작품이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우리나라 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불리며 비극적 사랑이야기의 대표주자로 거론된다.
그러나 재해석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이야기는 대부분이 둘의 ‘사랑’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나 낙랑공주는 호동의 말에 따라 자신의 나라를 지켜주는 북을 찢는 ‘사랑의 바보’로 그려진다.
본 조는 진정 이들의 이야기가 순수하지만 비극적으로 끝날 수밖에 없는 아름답고 슬픈 설화인지에 대한 의문점을 시작으로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다.

작품 소개
1) 등장인물
- 낙랑공주 : 낙랑왕 최리(崔理)의 딸로 낙랑국 공주이며, 고구려의 왕자 호동(好童)과 결혼하였다.
당시 낙랑에는 적이 침입 해오면 저절로 소리를 내어 그 사실을 알리는 자명고(自鳴鼓)가 있었다.
이 때문에 낙랑국은 정복하기 어려웠는데, 호동의 부탁으로 자명고를 부수어 고구려군대가 낙랑을 멸망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낙랑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최리에 의하여 죽임을 당한다.
- 호동왕자 : 고구려 대무신왕의 차비(次妃) 소생으로 얼굴이 잘생기고 천성이 총명하여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다.
어느 날 옥저(沃沮)로 사냥을 나갔다가 낙랑태수(樂浪太守) 최리(崔理)의 딸인 낙랑공주와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자명고 때문에 낙랑국을 정벌하기 어렵게 되자 낙랑공주를 꾀어 자명고를 찢게 하고 군사를 이끌어 정벌한다.
낙랑 태수는 이 사실을 알고 딸을 죽인 후 항복하였으나, 낙랑을 정벌한 호동은 원비(元妃)의 참소와 공주에 대한 사랑의 번민으로 자살한다.
- 최리 : 낙랑공주의 아버지. 당시 부여국을 물리치고 크게 성장하고 있던 고구려와의 전쟁을 미리 막고자, 자신의 딸을 호동왕자의 아내로 삼게 하여 혼인동맹을 맺고자 했다.
- 대무신왕 : 호동왕자의 아버지. 고구려 제3대 임금으로 호동왕자를 끔찍이 아낀다. 그러나 첫째왕비의 간언을 듣고 아들을 의심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