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엘리자베스 M.토마스: 세상의 모든 딸들

목차

1. 여신, 위대한 어머니 ≠ 여성
2. 사냥과 양육, 뿌리 깊은 역사의 시작
3. 역사와 과학의 고고학, 상상력의 날개를 달다

본문내용

1. 여신, 위대한 어머니 ≠ 여성
'남자가 고기를 지배하고 오두막집을 지배하기 때문에 여자보다 월등 위대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
남자가 위대하면, 여자는 거룩하단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딸들은 이 세상 모든 이의 어머니이기 때문이지.'
-야난의 어머니 레프윙의 마지막 말 中-

비정상적으로 커다란 유방, 지나치게 과장되어 표현 된 복부와 엉덩이. 이것은 기원전 3만 년 전의 미의 여신으로 일컬어지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이다. 현대 사람들의 시각으로 봤을 땐 뚱뚱하기 만한, 아름다운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조각상이 왜 '비너스'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가지게 되었을까?
선사시대의 사람들은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벌판에 맨 손으로 떨어진 존재와 같았다. 갖가지 위험에 대비하고, 생존을 위해 채집과 사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많은 수의 공동체 구성원을 필요로 했다. 때문에 많은 구성원을 낳아줄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참고자료

· 세상의 모든 딸들 (엘리자베스 M.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