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주재 일본대사관 점거사건에 대한 연구 - 위기협상 과정을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위기협상의 개관
1. 위기협상의 개념
2. 위기협상 전략
가. 적극적청취기법
나. 시간지연기법
다. 요구사항
라. 최종시한

Ⅲ. 페루주재 일본대사관 점거사건
1. 사건개요
2. 협상 당사자
가. 투팍아마루 혁명운동(MRTA)
나. 페루 후지모리 대통령
다. 일본 및 미국
라. 시프라이니 대주교
3. 협상 과정

Ⅳ. 평가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996년 12월 17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사상 초유의 대사관 인질사건이 발생하였다. 투팍아마루 혁명운동(MRTA) 소속 대원 18명이 일본대사를 비롯하여 프란시스코 투델라 페루 외무장관,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의 모친과 여동생, 이원영 한국대사를 포함하여 700여 명을 인질로 잡았다. 그들은 수감 중인 투팍아마루 혁명운동 대원 440명 석방, 도피처 제공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126일간 페루정부와 대치하였다. 사건은 무력진압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인질범 전원 사살 및 1명을 제외한 71명의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였다. 사건 종료 후 페루 정부의 위기협상 과정은 극찬을 받았는데, 본 연구에서는 페루정부의 위기협상 과정을 세밀히 검토한 후 어떠한 요인들이 성공에 기여하였는지, 또한 실수는 없었는지 살펴볼 것이다.

Ⅱ. 위기협상의 개관
1. 위기협상의 개념
위기란 여러 가지 형태로 정의될 수 있지만, 객관적 상태 외에도 주관적 현실의 인식 또한 중요하다. 이런 점을 미뤄 볼 때 위기란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사고가 어려운 상황을 말한다.
협상 전략은 1971년 뉴욕 아티카 주교도소 폭동과 1972년 뮌헨 올림픽 이스라엘 선수단 인질사건이후 논의되었으며, 1973년 뉴욕 경찰에 처음 도입되었다. 초기 위기협상기법은 주로 사건에 대응하고 문제해결 방식을 바탕으로 했으며, 협상가들의 문제해결 훈련이 강조되었다. 이후 FBI 위기협상팀(Crisis Neotiation Unit)에서 밝혀낸 사실에 의하면 보고된 중요사건들의 90% 이상이 비인질극 위기상황이었다. 따라서 위기협상기법은 보다 더 넓은 “위기 중재 전략과 전술”로 수정되었다.

2. 위기협상 전략
가. 적극적청취기법
FBI는 위기상황을 크게 인질상황과 비인질상황으로 구분하고 있다. 인질상황은 협상대상자가 특별한 요구를 관철시키기 경찰 및 다른 법집행기관을 필요로 하는 “실체적 이유” 또는 “도구적”으로 사람을 잡아 놓는 것을 포함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