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 제국을 성립시킨 아우구스투스와 스러져가는 제국을 중흥시킨 디오클레티아누스 비교하기

소개

고대 로마의 공화정을 마감하고 제국을 성립시킨 아우구스투스와 스러지는 제국을 중흥시킨 디오클레티아누스 시기의 사회구조, 군사정책, 재정정책을 비교하였다.
제정기동안 로마사회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작성한 레포트 자료라고 자평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Ⅰ.황제의 가계
Ⅱ. 제국의 구조
Ⅲ. 군사정책
Ⅳ. 재정정책
Ⅴ. 평가

2. 맺는말

3.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티베르강 기슭의 조그만 왕정의 도시국가로 출발한 로마는 공화정기로 전환한 뒤, 신분투쟁과 이탈리아 통일을 거치며 유래 없는 팽창을 거듭한다. 건전한 시민이자 군인이었던 독립자영농을 바탕으로 성장한 공화정 로마는, 팽창기를 거치면서 라티푼디움 경영이 등장하고 독립자영농이 몰락하면서 위기를 맞는다.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실패, 옵티마테스와 포퓰라레스 사이의 내분을 겪으며 카이사르에 의해 공화정은 생명을 다하고, 제정의 형태가 갖추어 지게 된다.
카이사르 사후 그의 양자 아우구스투스에 이르러 제국의 기초를 닦아 이를 기반으로 약 200년간 전쟁 없는 번영기인 팍스 로마나를 구가하지만, 3세기 무렵 로마는 군인 황제 옹립을 둘러싼 내란과 밖으로 사산조 페르시아와 게르만족의 침입으로 큰 혼란과 무질서로 기울어 간다. 이때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스러져가는 제국에 소생의 불씨를 지핀다. 본 리포트는 두 인물. 즉 로마 제국의 기초를 닦은 아우구스투스와 스러져 가는 제국을 중흥시킨 디오클레티아누스가 구축한 ‘체제’와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작성하였다. 우선 그들의 가계를 확인함으로써 황제가 되는 신분 변화의 개략을 살펴본 후, 제국의 구조, 군사정책, 재정정책, 평가, 맺는 말 순으로 글을 구성하였다.

Ⅰ. 황제의 가계
아우구스투스
원래 이름이 가이우스 옥타비우스였던 아우구스투스는 BC 63년 로마 시에서 남쪽 40Km에 위치한 라티움 지역의 소도시 벨리트라이에서 태어났다. 같은 이름을 가진 아버지 옥타비우스는 원래 기사 출신이었지만 여러 관직을 역임함으로써 가문에서 처음으로 원로원 의원이 되었는데, BC 69년 quaestor를, BC 64년 plebis aedilis를, BC 61년에는 praetor를 지냈다. 옥타비우스는 아티아와 결혼하여 딸 옥타비아와 아들 옥타비우스를 얻었다. 아티아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조카딸이며, 카이사르는 옥타비우스의 외할머니의 오빠가 된다.
친아들이 없었던 카이사르는 옥타비아누스에게 각별한 애정을 느꼈으며, 파르티아 전쟁을 위해 마케도니아로 6개 군단을 파견했을 때 동행하여 그리스 수사학을 배웠다.

참고자료

· 민석홍. 『서양사개론』. 서울 : 도서출판 삼영사, 1984.
· 서승일 외. 『(인물로 보는) 서양고대사 : 고대 그리스에서 로마 제정 시대까지 』. 서울 : 도서출판 길, 2006.
· 「로마사 제정연구」, 허승일 외저 <서평> / 김봉철 평역사학보. 제173집 (2002. 3) pp. 371～382 歷史學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