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몽골, 인도의 혼례문화

목차

1. 들어가며

2. 중국의 혼례문화
2-1. 전통혼례
2-2. 현대혼례

3. 일본의 혼례문화
3-1. 전통혼례
3-2. 현대혼례

4. 몽골의 혼례문화
4-1. 전통혼례
4-2. 현대혼례

5. 인도의 혼례문화
5-1. 전통혼례
5-2. 현대혼례

6.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현대에는 골드미스(Gold miss) 등과 같이 혼인을 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싱글족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과거 인간의 삶에 있어서 혼인(婚姻)이라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였다. 즉, 혼례의 경우 단순히 개개인 간의 결합이 아닌 세력 간의 결합, 나아가 국가의 국력을 좌우하는 인구 생산요소 등 수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발제문에서는 우리나라 외의 중국, 일본, 몽골, 인도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외국의 전통혼례들과 더불어 과거와 달리 변화된 현대혼례의 모습을 비교하며 살펴보고자 한다.

2. 중국의 혼례문화
2-1. 전통혼례
중국은 5천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와 끊임없는 외족(外族)의 침입으로 인하여 혼인풍속도 다른 국가에 비하여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천되어 왔는데, 특히 혼례라는 것은 중국에서 상례와 함께 가장 중시되었다. 혼례는 단순히 성인 남녀의 결합이 아니라 집안과 집안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었으므로, 문당호대(門堂戶對)를 가장 많이 따졌다. 중국 고대의 혼례는 겁탈혼(劫奪婚), 매매혼(賣買婚), 중매혼(仲媒婚) 등 여러 형식을 통해 발전하였다.

1) 겁탈혼
고대의 중국에서 모계 씨족이 해체되고 부계 씨족사회로 향하는 과도기 때의 여성들은 자신들의 의사가 아닌 남자에 의한 겁탈혼의 방식으로 혼인했다. 겁탈혼이 나타나게 된 원인 중 하나는 남성이 중요한 경제적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는 데 있다. 남자가 위풍당당하게 말을 달려 여자의 집으로 들어가 여자를 납치 하듯 데리고 나오는데, 말을 타고 배회하는 것은 여자를 겁탈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혼을 하기 위해서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겁탈혼은 첫 번째로 같은 씨족의 여자를 겁탈하여 아내로 삼는 것, 두 번째로 전쟁에서 상대 씨족 부락의 부녀자를 약탈하여 전리품으로 삼은 후 자기 씨족 부락의 남자에게 나눠주어 아내로 삼도록 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신현득,『몽골풍속기』,혜안, 1999.
· 이경덕,『성 풍속으로 보는 일본문화』, 가람기획, 1999.
· 이효선,『몽골초원의 말발굽소리』, 북코리아, 2004.
· 안병만, 『세계의 혼인문화』,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005.
· 오명석 외 9인,『세계의 풍속과 문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05.
· 장장식,『몽골유목민의 삶과 민속』, 민속원, 2005.
· 이규갑 외,『중국문화산책』, 학고방, 2006.
· 김원중,『혼인의 문화사』, 휴머니스트,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