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레네 감독의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분석문
- 최초 등록일
- 2015.08.01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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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편의 영화의 드라마를 봤을 때, 그 드라마가 외적인 사건성에 의해 흘러가는 경우가 있고 인물의 내적인 흐름을 따라 흘러가는 경우도 있으며 전자와 후자의 혼용이 일어나는 일도 있다.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완벽하게 후자를 구현해 낸 영화이다. 그것도 한명의 인물의 내적인 흐름이 아닌 여러 명의 의식과 감정이 얽히고 섞여 구현되는 마법과도 같은이다.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에우리디스’ 연극의 연출자 앙트완 당탁의 부고를 듣고 그의 전 배우들이 모이는 간결한 사건으로 시작된다. 그리고는 영화 속 스크린에 투사되는 ‘에우리디스’ 연극 리허설을 관객으로서 관람하면서 앙트완의 배우들은 그 대사를 따라 읊조리기 시작한다. 리허설의 대사에 맞춰 배우들은 각자의 기억을 떠올리며 또 각자의 감정을 꺼대들며 대사를 따라하기 시작하고 이 영화는 그 자신의 결의 갈래를 내기 시작한다.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가 결을 내는 방식을 단순한 액자식 구성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극의 진행은 안과 밖의 위계를 가진다하기 보다는 인물들의 내적독백이 겹쳐지고 그에 따라 변주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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