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판토해전 - 16세기 유럽은 오스만과 어떻게 달랐는가
- 최초 등록일
- 2015.07.20
- 최종 저작일
-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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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레판토해전]을 중심으로 16세기 유럽과 오스만을 비교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서구와 비서구의 충돌
Ⅱ. 전투의 전개과정
1. 배경
2. 규모와 배치
3. 전투 양상
Ⅲ. 남유럽 연합군과 오스만 제국의 문명적 차이
1. 전술 - 갤리선과 갈레아스선
2. 문화적 전통의 차이
3. 경제 - 통제경제와 자유경제
Ⅳ. 전쟁, 그 이후
Ⅴ. 타문명과의 충돌을 통해 드러난 16세기 서양문명의 특징
본문내용
Ⅰ. 서구와 비서구의 충돌
인류는 기원전 약 350만 년 전부터 존재해왔다. 세계 각지의 저명한 인구 학자들은 이 길고도 긴 시간동안 최소 약 300억 명에서 최대 약 400억 명이 전쟁과 병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저 상상조차 가지 않는 수많은 이들이 베이고 찔리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간 것이다. 이와 함께 한 전쟁관련 전문가는 인류 역사상 전쟁이 끊겼던 그 시간은 약 20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류의 역사란 전쟁의 역사와 동일하다고 해도 무방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 귀에 익숙한 몇몇 전쟁이나 전투들 중에는 흔히 말하는 서구와 비서구간에 벌어진 사건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표적으로 서양 고대 문명인 그리스 폴리스와 페르시아 제국이 충돌했던 페르시아 전쟁을 비롯해 마찬가지로 서양의 고대 문명을 대표하는 로마와 카르타고 사이에 벌어졌던 포에니 전쟁, 프랑크의 카를 마르텔이 이슬람 군을 격파했던 투르 푸아티에 전투 및 미드웨이 해전으로 대표되는 미국과 일본의 태평양전쟁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빅터 데이비스 핸슨(이하 핸슨)은 그의 저서인 『살육과 문명』에서 서구와 비서구의 대립에서 대부분의 승리는 서구세력이 차지했고, 그 기저에는 고대 그리스에서 비롯된 서구 문화의 치명적 특성이 존재한다고 이야기 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핸슨의 『살육과 문명』을 중심으로 서구와 비서구간의 충돌, 그 중에서도 ‘레판토 해전’을 통해 드러난 16세기 서양 문명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Ⅱ. 전투의 전개과정
1. 배경
오스만 제국의 최대 전성기를 구가했던 술레이만 1세가 죽자 셀림 2세가 술탄으로 즉위하였다. 당시는 이전까지 지중해 무역을 주도 하고 있던 이탈리아 도시국가 베네치아를 대신해 에스파냐가 유럽의 주도적인 해상 강국으로 등장한 때였다. 에스파냐의 펠리페 2세는 대서양과 지중해 모두에서 자신의 해군력을 구축하려고 노력했고, 1565년을 전후하여 지중해를 둘러싼 조류가 바뀌기 시작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버나드 로 몽고메리, 승영조 역, 『전쟁의 역사』, (책세상:2004).
빅터 데이비스 핸슨, 남경태 역, 『살육과 문명』, (푸른 숲: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