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생리학실습] 오줌의 농축 (Renal responses)

소개

서울대학교 수의생리학실습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레포트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인트로 부분을 쓰고 심화된 지식으로 결과를 심층 분석해서 실험 논의 부분이 탄탄합니다.

목차

Ⅰ. 서론(Introduction)
Ⅱ. 실험 방법 (Materials and Methods)
Ⅲ. 결과 (Results) & 논의 (Discussion)
추가조사
참고문헌 (Reference)

본문내용

Ⅰ. 서론(Introduction)

오줌의 농축은 수분부족으로 인한 삼투압 상승에 대처하는 일종의 신체방어기전이다. 반대로 오줌의 희석은 수분과잉으로 인한 체액의 삼투압 감소를 방지하는 수단이다. 이와 같이 신장은 물과 전해질의 배설을 조절하여 체액의 삼투질 농도를 300mOsm/L로 일정하게 유지한다.
체내에서 물은 어디에서나 삼투압에 따라 이동한다. 따라서 오줌이 농축되기 위해서는 수질부의 삼투압이 높아야 하며, 원위세뇨관의 후반부와 집합관에서 수분의 투과도를 증대시키는 ADH의 혈중 농도가 높을 때 오줌은 농축되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만약 ADH가 분비되지 않는다면 수질부의 삼투압이 높아져 있고 원위세뇨관 이후의 내강액이 저장액이라 할지라도 수분재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묽은 오줌을 배설하게 된다. 따라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신장은 사구체 여과율을 감소시켜 수분의 손실을 줄인다.
수질부의 삼투압을 높게 유지시키는 구조적 요인은 수질부 깊숙이 분포하고 있는 헨리고리와 직행혈관이다. 즉 피질 네프론에 비하여 수질옆 네프론의 비율이 높을수록, 또한 헨리고리의 길이가 길수록 농축 능력은 크다. 또한 직행혈관은 수질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수질부에 있는 삼투물질을 체순환으로 회수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직행혈관의 혈류속도가 느리면 수질부에 삼투물질이 많이 남게되어 삼투압이 증가하게 되므로 ADH가 충분할 경우 오줌이 농축되는 반면 직행혈관의 혈류속도가 빠르면 수질부의 삼투압경사가 낮아져서 오줌의 농축능력이 낮아진다.
체내 삼투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으로는 대표적으로 ADH(Antidiuretic Hormone, 항이뇨호르몬)가 있다. ADH는 시상하부에서 만들어지고 뇌하수체 후엽에서 저장, 분비되는 펩티드호르몬이다. 신장에서 물을 재흡수하거나 혈관을 수축시키는 기능을 한다. 신장에서 물의 재흡수를 촉진시켜 농도가 높은 오줌을 만들거나,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또 다른 호르몬으로는 알도스테론이 있는데, 이것은 부신피질 호르몬으로, 나트륨 이온의 재흡수와 칼륨 이온의 배출 증가를 통해 체내 염분과 수분 평형조절 및 혈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참고자료

· 박상철 (2009) : 생명의 미학, 생각의 나무, p45
· 양일석 외(2004) : 수의생리학 (제 4판), 광일문화사, pp395-408
· 양일석 외(1990) : 수의생리학 실험(제 3판), 광일문화사, pp187-195
· 외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