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집어던지는 행동을 하는 아동의 치료 사례

목차

1. 문제 명료화 하기 - 파괴행동
2. 치료 초기목표 수립
3. 표적행동 설계
4. 표적행동 가능한 유지조건 확인
5. 치료 계획 수립
6. 치료종료
7. 결과

본문내용

- 치료대상아동: 이 철수 6세 남아 -
철수는 6세 남아로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나서 어릴 때 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 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 그런지 애교도 많고 웃고 잘 노는 밝고 적극적인 성격이다. 그러나 가끔씩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되거나 불만이 있을 때나 화가 날 때는 막 짜증을 내면서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집어 던지거나 부수기도 한다. 엄마가 자신의 말을 귀기울여서 안 들어주거나 어떤 물건을 사달라고 요청 했을 때 그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옆에 보이는 가구나 쇼파를 발로 찬다던지 자신의 책상에 있는 연필이나 여러 필기구, 책들을 던지거나 다소 가벼운 가구들을 넘어 뜨리기도 한다고 했다. 아빠, 엄마는 철수가 이런 행동을 보일 때 단호한 표정과 어조로 혼내기도 하고 “철수야, 너가 이런 행동을 보여서 엄마가 너무 깜짝 놀랬어, 이렇게 물건을 부수는 행동이 좋은 행동이야, 나쁜 행동이야?”라는 식으로 말로서 타일러도 봤지만 그때만 무서워 하고, 울음을 그칠 뿐이지 또다시 시간이 지나고 자신이 짜증이 나면 짜증이 났다는 표현을 이런 식으로 한다. 그리고 종종 이런 파괴행동과 같이 심한 경우에는 자기 얼굴이나 몸을 때리는 등의 자해행동도 보이기도 한다고 하셨다.
또 할아버지, 할머니댁에 갔을 때도 부모님이 자신의 의견을 반영해 주지 않는다 싶으면 집에서만큼은 아니지만 쿠션이나 베게를 던지거나 가구를 발로 차는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어머니께서는 워낙 어렸을 때 부터 친인척들로 예쁨도 많이 받고, 원하는 행동을 다들 들어주셔서 철수가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못 했을 때의 대처방법을 잘 모르고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고 하셨다. 그리고 어머니가 전업 주부 셔서 하루에 한시간 미술학원에 다녀오면, 그 후로는 철수와 단 둘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엄마 앞에서 이런 행동을 더 자주 보이고, 엄마가 혼을 내거나 단호하게 말 했을 때 아빠가 말했을 때 보다 잘 듣지 않고 엄마를 편하게 생각하는 듯 보인다고 하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