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동한역사 소설 후한통속연의 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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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번의 동한역사 소설 후한통속연의 21회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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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남방전래급보 내시무위장군유상 전몰만중
갑자기 남방에 급한 보고가 전해 오니 무위장군인 유상은 남만에 전몰했다.
究竟如何戰歿, 待至下回敘明。
구경여하전몰 대지하회서명
마침내 어떻게 전쟁에서 죽는지 아래 22회 부분의 밝힘을 기다려보자.
　　
兼聽則明, 偏聽則暗, 人情大都如此, 而撫有國家者, 尤不可不三復斯言。
겸청즉명 편청즉암 인정대도여차 이무유국가자 우불가불삼부사언
*兼聽則明 偏信則暗: 여러 방면의 의견을 들으면 현명해지고 한 방면의 말만 들으면 어두워짐. 출전 新唐書(신당서) 魏徵傳(위징전)
여럿을 경청하면 현명하고 한 말만 들으면 어두워지니 인정이 대개 이와 같으니 국가를 위무하는 사람은 더욱 불가불 세 번 이 말을 실천해야 한다.
試觀光武帝爲中興令主, 猶以女兄一言, 幾欲置董宣於死地。
시관광무제위중흥령주 유이여형일언 기욕치동선어사지
女兄 [nǚxiōng] ① 누님 ② 언니
시험삼아 광무제는 중흥의 현명한 군주로 삼으니 비유컨대 누나의 한 말은 거의 동선을 죽을 곳에 두게 했다.
曾亦思皇親犯法, 庶民同罪？
증역사황친범법 서민동죄
어찌 황친이 법을 범하면 서민과 죄가 같을 생각을 했겠는가?
公主縱奴殺人, 罪應連坐, 乃反欲因董宣之守法, 加以不測之誅, 可乎 不可乎？
공주종노살인 죄응연좌 내반욕인동선지수법 가이불측지주 가호 불가호
공주는 노비를 마음대로 살인하게 하니 죄가 연좌당해야 하나 반대로 동선이 법을 지키려고 하나 예측하지 못하는 사형을 더함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
微董宣之直言無隱, 拼死撞柱, 則光武且爲公主所蒙, 而宣且枉死矣！
미동선지직언무은 병사당주 즉광무차위공주소몽 이선차왕사의
동선의 직언으로 숨기지 않고 죽을 각오로 기둥에 부딪치지 않았다면 광무제는 공주에게 가려져 동선을 잘못 죽게 했을 것이다!
此偏聽之所以最易生憎也。
차편청지소이최이생증야
이는 한쪽만 듣고 쉽게 가장 증오를 내기 때문이다.
尤可怪者, 西域內附, 一再却還, 至日逐王比, 款塞通誠, 議者猶以拒絕爲得計, 夫不能自强, 卽閉關堅守, 亦難免外侮之內侵。
우가괴자 서역내부 일재각환 지일축왕비 관색통성 의자유이거절위득계 부불능자강 즉폐관견수 역난면외모지내침
外侮 [wàiwǔ] ① 외모 ② 외욕 ③ 외국의 침략과 압박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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