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여성 묘사와 포스트모더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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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여권의 신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며 득세하였다가, 지금은 오히려 많은 반감을 사고 있는듯하다. 대학교들은 총여학생회를 폐지하는 추세이고 여성가족부를 두고 지나친 페미니즘적 행정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인터넷에서는 지나친 페미니즘을 두고 ‘꼴페미’, 혹은 ‘김치X’등의 비하 단어가 유행처럼 쓰이고 있다. 여성의 힘이 지나치게 낮았던 수십 년 전과는 달리 지속적인 사회운동과 인식의 변화로 인해 여권이 높아졌다. 아직까지 여성 차별이 사회 전반으로 존재하기는 하나 역사에서 여성의 힘이 이렇게 강력했던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 핀란드 등에서 여성이 국가를 대표하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장관급 인사 중 50%를 무조건 여성에게 할당하고 있다. 지구의 대통령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차기 미국 대선 후보로 힐러리 클린턴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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