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답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5.05.06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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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 답사지역
2) 답사목적
2. 본론
1) 직탕폭포
2) 승일교
3) 순담계곡
4) 재인폭포
5) 동막골 유원지
6) 풍혈
7) 양원리 하천
3. 결론
본문내용
한탄강은 한국전쟁의 한이 서려있어 한탄(恨歎)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漢클 한’, ‘灘여울 탄’으로 ‘큰 여울의 강’이라는 뜻을 가졌다. 임진강에서 갈라져 나온 강으로, 전체 길이는 136km 에 이른다. 한탄강은 용암에 의해 한반도에서 가장 젊은 땅이 만들어졌고 그 위로 가장 젊은 강이 형성되고 있는 역동적인 지형․지질학 현장이다. 데이비스의 침식윤회설에 의하면 한탄강은 한반도의 남한에 남아있는 유일한 유년기 V자 곡에 해당하는 지형이다. 그러므로 한탄강 곳곳에는 다른 강에서는 볼 수 없는 곡류, 주상절리, 용암대지, 포트홀, 협곡, 폭포, 하안단구, 모래톱, 범람원, 수직단애, 두부침식 등 지구 과학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한탄강은 휴전선 이북인 강원도 평강군과 세포군의 경계에 있는 장암산에서 시작해 남쪽의 강원도 철원을 거쳐 경기도 포천과 전곡을 지나,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도감포에서 본래의 강줄기인 임진강과 만난다. 그 중 직탕폭포, 승일교, 순담계곡, 재인폭포, 동막골 유원지, 동막골 풍혈, 양원리 하천을 포함한 한탄강 중․상류 일대를 답사하였다. 한탄강 부근에는 약 20억~7억 년 전인 선캄브리아시대의 변성암과 약 2억 년 전인 중생대 초기~중기의 퇴적암과 화강암 등이 아주 넓게 분포해 있다. 또한 약 8000만~5000만 년 전인 중생대 말기~제3기 초의 화산암과 퇴적암 등도 일부 지역에 약간 분포해 있다. 이 암석들 위를 지금으로부터 50~만 16만 년 전인 신생대 제4기에 한탄강 용암이 뒤덮었다. 먼저 680m 용암이 옛 한탄강이 흐르던 자리 대부분과 계곡 그리고 낮은 평야지대를 메워 평강~철원 용암대지를 만들었다. 한탄강 용암대지가 만들어진 후에 다시 풍화․침식 작용이 일어나 새롭게 운반된 퇴적물과 토양이 이 용암대지를 덮었는데, 이를 ‘전곡층’이라고 한다. 전곡층에서는 구석기․신석기․역사 시대의 유물과 유적들이 발견되어, 50만~16만 년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인류 역사를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