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영화감상의 이해) 하이스쿨뮤지컬과 페임의 비슷한 캐릭터를 가진 주연들의 성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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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뮤지컬>이라는 영화는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 중에 하나이다. 그 이유는 현재 꾸고 있는 꿈에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만들게 해준 것에 영향을 많이 끼쳤기 때문이다.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나에게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눈을 뜨게 해준 작품이라고 한다면 <하이스쿨 뮤지컬>은 꿈을 꾸게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이 영화를 알기 전부터 노래와 춤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진로에 대한 갈등과 걱정을 하면서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이 영화가 더욱이 청소년기에 관한 내용이여서 더 동질감을 느꼈고 스크린 속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빨리 저 속에 들어가서 그 열정을 느끼고 싶었다. 또한 현실에서는 주입식 공부와 암기에 지쳐있었는데 영화 속에서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해내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까 더 흥미가 생겼던 것 같다. 자신이 살고 있는 삶과는 다른 세상을 살아보고 싶다는 욕망이 이곳으로 분출된 것 같다.
이 영화는 총 3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두 다 챙겨보았다. 그래서 뮤지컬 영화 두 편을 선택하여 비교 연구하라는 글을 보자마자 하이스쿨 뮤지컬이 떠올라서 선택하게 되었다.
하이스쿨 뮤지컬은 학창시절의 모습을 담으면서 음악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내용인데 이 스토리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형태를 가진 영화는 무엇이 있나 찾아보다가 <페임>이 떠올랐다. 2009년도에 <페임>이 나왔을 때는 잘 몰랐지만 2012년도 SBS에서하던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수펄스’라는 그룹이 부른 노래 “Fame”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영화 원작을 찾아서 보게 되었는데 이 영화 또한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었다. 그래서 비슷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다른 부분 보다는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 분석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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