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론적 인간론-아우구스티누스의 하나님의 은총과 인간의 자유의지론을 중심으로 본 성령론적 관점-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은총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신학적 주요 개념
1. 하나님의 은총
1)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성서적 개념
2)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신학적 개념
2. 인간의 자유의지
1) 하나님의 형상과 자유의지
2) 인간 타락 후 자유의지

Ⅲ.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적 이해
1. 아우구스티누스의 은총론
2. 아우구스티누스의 자유의지론

Ⅳ. 은총과 자유의지에 대한 성령론적 이해
1. 아우구스티누스의 은총론과 자유의지론에 대한 비판
2. 하나님의 은총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성령론적 대안
1)인간의 원죄와 은총
2)인간의 자유의지와 성령

Ⅴ. 결론

본문내용

인간에 대한 이해는 언제나 인문학의 중심에 있었다. 현대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많은 학문들이 나타났다. 그러나 학문의 정점에 서 있는 신학은 아직 인간에 대한 물음에 충분히 답하기에 부족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간에 대한 성서적이고 신학적 작업을 요청한다. 신학은 이에 응답해야한다.
수많은 인간에 대한 이해의 작업들이 인문학과 과학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비신학적인 인간에 대한 물음과 답은 많은 실패와 오류를 범했다. 그리고 오히려 각 학문마다 인간의 정의를 다르게 함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혼란스럽게 만든 경향이 있다.

<중 략>

독교의 신학은 인간에 대해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라 가르쳐 왔다. 이러한 인간의 이해 즉 타락된 인간으로의 이해는 인간이 선을 행할 수 있도록 회복되기 위한 방법을 필연적으로 찾아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인간이 선을 행할 수 있는 답, 즉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인간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답을 하나님의 은혜에서 찾았다. 즉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속에 역사하셔서, 그 뜻대로 사람의 마음을 돌리신다고 주장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저서 은혜론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선한 일을 전혀 할 수 없습니다."

<중 략>

은총과 자유의지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개념 그리고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을 보았다. 앞서 보았듯 아우구스티누스의 초기 저서들에서는 하나님의 은총과 인간의 자유의지가 공존될 수 있다고 말했었다. 특히 그의 저서 『자유의지론』을 통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시지 않으셨다면, 하나님께선 인간의 범죄에 대해 물으시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 강조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그의 초기의 사상이다. 그는 펠라기우스와의 논쟁들을 통해서 점차적으로 인간의 자유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은총만을 강조하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폐기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신문철, “영산의 성령론적 인간론”, 『영산신학저널 제10호』 (경기: 한세대학교 말씀사, 2007) 69.
· 밀드레드 와인콥, 『칼빈주의와 웨슬리 신학』 한영택 역,(서울: 생명의 말씀사, 1987), 98-99.
· 루이스 벌코프, 『조직신학』 권수경, 이상원 역, (서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4), 672.
· 전성용, 『성령은 누구인가』 (서울: 세복, 2007),30-33
· 기스벨트 그레사케, 『은총』 심상태 역, (서울: 성바오로 출판사, 1985), 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