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신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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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구타하는 일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동·청소년 성폭행 역시 수면위로 같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아동·청소년 성폭행 문제는 현시대에 잠깐 화두가 된 것은 아니며 예전부터 늘 있어왔으나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이유는 아동·청소년 성폭행의 가해자가 주변 친·인척관계이기에 신고를 잘 하지 않고 넘기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가해자의 무책임한 행동으로도 피해자는 상처를 입습니다. 하지만 더욱 크게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 남는 경우는 직계가족이 아닌 친·인척관계에게 당했을 경우 피해자 부모가 그냥 넘기는 경우입니다.
1차 사건의 미숙한 해결로 남겨질 경우에 피해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인하여 2차 사건을 만들게 됩니다. 자살, 자해, 학업부진, 무기력증과 같이 삶의 의지를 포기하는 행위를 합니다. 이 때 이들을 보는 시선은 앞 사건을 전혀 무시한 채 바라봐지기 때문에 ‘그냥 살면 되지 왜 저럴까?’라는 시선으로 보게 되며, 2차 사건의 시선으로 피해자는 또 상처받습니다. 한 번의 성폭행. 그리고 그 사건의 미숙한 처리로 2차 사건, 3차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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